오라클의 구글에 대한 소송이 흥미로운 사실을 드러나게 했다. 불과 지난 주만 하더라도 안드로이드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대부분의 업계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를 오픈소스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로 자바로 작성된 코드를 실행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다른 요소, 좀 더 전통적인 자바 디바이스와 꼬여있는 관계에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있다. 안드로이드는 오라클의 모바일 자바 라이선스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는 것. 이 비즈니스는 자바 플랫폼이 특허로 직접적인 수익을 벌어들이는 몇 안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즉 이번 소송은 이런 캐시카우를 지키기 위한 것이란 의미이다.

 

자바 플랫폼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자바 언어의 기반이 되는 스탠더드 에디션과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그리고 휴대폰이나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모바일 에디션이 그것이다. 표준 에디션은 오픈소스로 무료로 배포되지만, OEM 업체들이 자사 디바이스에 자바 모바일 에디션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대부분의 임베디드 시스템은 성능이 낮기 때문에 자바 모바일 에디션의 특화되고 경량화된 코드를 필요로 하고, 이는 썬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동안 프로세서 성능이 일취월장하면서 임베디드 플랫폼들도 자바 표준 에디션을 구동할 만한 성능을 갖추게 됐고, 굳이 모바일 에디션을 돈을 주고 살 필요가 없게 됐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썬은 자바 표준 에디션에 “사용 분야 제한”이라는 라이선스 조건을 걸었고, 이 때문에 표준 PC나 노트북 외의 디바이스에서는 표준 에디션을 사용할 수 없게 �磯�.

 

이런 제한은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에게는 저주나 다름 없는 것으로, 결국 자바 표준 에디션을 적용한 아파치의 하모니(Harmony)는 썬의 인증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환경의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하모니 라이브러리의 서브셋인 것이다.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환경은 실제로 자바는 아니고, 구글도 자바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자바 언어의 특정 서브셋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수 있는 환경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는 이것만으로도 첨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작성 기술을 사용하고자 갈망하는 자바 개발자 군단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이다.

 

썬이 지난 10년간 양성해 온 거대한 개발자 커뮤니티는 필수적인 요소이고, 오라클은 이들 개발자가 자바의 소유권자에게 한푼도 내지 않고 플랫폼으로 부가가치를 구현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공식 자바 모바일 에디션은 블랙베리 디바이스와 일반 피처폰에 자리잡고 있지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대전에서는 한참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싸움은 휴대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TV의 핵심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시장 역시 오라클이 자바 모바일 에디션을 번창시키고자 하는 영역이다.

 

법원은 오라클의 고소에 대해 법적인 시비를 가릴 것이다. 하지만 이번 소송의 사업적 동기는 분명하다. 임베디드 자바가 오라클에게 여전히 매출원이 되는 한, 안드로이드는 중지하거나 돈을 내야 할 것이다. 오라클의 경영진은 이런 결론에 이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송을 택한 것이다.  editor@idg.co.kr


참조-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2383   기사입력 : 2010.08.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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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개발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오라클과 IBM이 자바 관련 오픈소스 구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큰 비중을 두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업계의 누구에게도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중요하며, 오라클이 구글의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자바 컴포넌트 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은 모바일과 임베디드 개발 환경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와일드 카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오라클의 어느 누구도 안드로이드란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으며, 이번 IBM과의 협력은 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다.

 

속을 들여다 보면 이렇다. 안드로이드 앱은 자바 언어의 제한적인 파생언어로 작성되며, 이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발표 시점부터 방대하고 기술력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바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컴포넌트는 하모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 프로젝트는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의지지 아래 자바의 오픈소스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모니 프로젝트의 코드 대부분은 실제로 IBM 직원들이 작성한 것인데, IBM이 하모니를 자바 개발 노력의 방향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IBM과 오라클 간 협력의 핵심은 이들 인력이 오라클의 자체 오픈소스 자바 구현물인 오픈JDK로 관심을 돌린다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하모니의 항로에서 추진력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것이다. 하모니 프로젝트의 수석 개발자 중 한 사람인 팀 엘리슨도 이 프로젝트가 금방 종료될 수 있다고 시인했다.

 

이런 사태는 안드로이드에게 재앙과 같은 일이 될 것이다. 아파치 개발자 스테판 콜레본은 IBM이 이 프로젝트를 축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라클이 플랫폼을 통제하는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의 봉쇄를 푸는 데 동의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기대하던 기능을 탑재한 자바 새 버전은 2011년이나 2012년에 발표될 것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자체 자바 라이브러리 개발을 위한 제대로 된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뒤처지고 자바 개발자 기반의 사랑을 잃어버릴 수 있다.

 

그렇다면 구글이 하는 것은 무엇인가? 흥미롭게도 구글 역시 오픈JDK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으며, 실제로 오라클보다 더 많은 구글 개발자들이 OpenJDK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아파치 재단과 같은 중립적이고 평판 좋은 소스의 자바 구현물을 이용함으로써 안드로이드는 자바의 대중성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플랫폼을 둘러싼 복잡한 정치적 상황으로부터 권한이 닿는 범위에서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물론 이것이 오라클의 소송을 궁지에 몰지는 못할 것이고, 구글은 하모니 프로젝트에 더 많은 개발 자원을 투여하는 것, 그래서 이 싸움에서 더 큰 역할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을 것이다.  editor@idg.co.kr


참조 -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2851   기사입력 : 2010.10.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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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의 자바에 대한 과도한 통제하고 있다는 파악한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이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자바 SE/EE 최고 위원회에서 사임했다.

 

아파치 재단의 비공식 블로그 포스트는 “단일 주체, 즉 오라클의 상업적인 관심이 지속적으로 자바 생태계의 투명한 통제를 심각하게 간섭하고 편향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JCP(Java Community Process)에 대해서도 “공개 스펙 프로세스가 아니다. 자바 스펙은 독점 기술로, 스펙 소유자가 어떤 조건을 걸든 이로부터 직접 라이선스를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번 주 초, 자바 최고 위원회는 자바 SE 7과 8의 스펙을 승인했다. 아파치 재단은 JCP가 자바 7을 통과시키고, 오라클이 자바 기술 호환성 키트(TCK)에 대한 제약을 완화시키지 않으면 자바 최고 위원회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바 TCK는 아파치 재단이 자체 아파치 하모니 오픈소스 자바 런타임이 자바 표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오라클의 제한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모바일 플랫폼 상에서 사용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아파치 재단은 자바를 사용하거나 지원하는 100여 개 이상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파치 톰캣, 앤트(Ant), 제로니모(Geronimo), 벨로시티 등이다. 아파치 재단은 하모니 프로젝트를 계속해 나갈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오라클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Joab_Jackson@idg.com


참조 -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3544  기사입력 :2010.12.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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