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정보기술분야에서도 백업 파트는 테이프 백업과 HDD백업으로 양분화 된지 오래입니다.
요즘은 HDD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서 용량대비 디스크 백업이 우세하긴 하지만
디스크백업의 단점은 이동과 영구보관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직까지는 Tape를 이용한 백업이 기존의 백업방식으로 어울려져 일반 IT관리자들과
금융권, 관공서, 공사기관,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테이프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DLT와 LTO란 무엇일까?
일반인들은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이 용어는 테이프로 백업을 받을 시 데이타나 자료들을
백업받는 포맷방식을 일컫는 의미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DLT는 Digital Linear Tape의 약자로써 의미 그대로 디지탈 자료를 나선형의 방식으로 테입에
저장하는 방식을 말하며 이전에 HDD로 유명했던 Quantum(퀀텀)사에서 창시되어 지금은
Super DLT 테이프 드라이브 및 테이프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LTO는 Linear Tape Open방식으로 기존에 퀀텀이 독식하던 전 세계 테이프
백업시장을 IBM과 HP, Seagate 3사가 공동개발하여 각자의 독자브랜드로 각각 LTO로
출시되어 현재는 전 세계 50%이상의 테이프 백업시장을 퀀텀과 양분하고 있죠...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퀀텀 측은 아이러니컬하게도 IBM과 HP와 더불어 LTO를 공동개발했던
Seagate의 자회사인 시턴스를 인수함으로써 퀀텀 측도 자사의 브랜드로 기존의 DLT와
아울러 LTO를 현재는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방심하다가 뒤통수(?)를 맞은 퀀텀이 LTO의 무서운 시잠잠식력을 받아들이고
오죽하면 Seagate의 시턴스(LTO개발)를 자사로 인수하게 된 배경을 이제 이해하실 겁니다.
어떻게 도움이 좀 되셨는지?^^
계속해서 DLT 테이프 드라이브와 LTO 테이프 드라이브, 테이프에 대한 종류 및 개념등도
계속해서 올려놓아 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johnnysjh?Redirect=Log&logNo=10003332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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