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strap intro

Development/Bootstrap 2012. 12. 24. 09:04

부트스트랩(Bootstrap)은 트위터에서 오픈 소스로 공개한 웹 프런트 엔드 개발 도구입니다. 부트스트랩은 유연한 HTML, CSS, JavaScript 템플릿과 다양한 UI 컴포넌트, 인터랙션을 제공해서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부트스트랩의 특징이 무엇이고 어떻게 부트스트랩으로 웹 사이트 구축을 시작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 보겠습니다.

Bootstrap from Twitter

웹 UI 개발은 쉬워 보이면서도 직접 접하면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단일한 클라이언트 환경만 고려하면 되는 다른 UI 개발과는 달리, 웹 UI 개발은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 호환성을 충족시키는 크로스 브라우징(Cross Browsing) 작업이 필요하다.

Internet Explorer, Firefox, Chrome, Safari, Opera 등 PC에서 많이 사용하는 브라우저만 해도 5가지이며, 각 브라우저의 버전이나 운영체제에 따라 별도의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크린 크기와 기기에 특화된 브라우저가 있는 모바일 환경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소규모의 웹 사이트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한 브라우저 환경에 대응해 크로스 브라우징 작업을 하기에는 부담이 많을 수 밖에 없다. 트위터의 프런트 엔드(Front End) 툴킷인 부트스트랩 (Bootstrap)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간편하고 빠르게 유연한 사이트를 구현할 수 있는 시작점을 제공해 준다.

부트스트랩은 트위터의 UI 디자이너 Mark Otto와 개발자 Jacob Thornton이 만든 오픈소스 프런트 엔드 툴킷이다. 부트스트랩의 의미가 "컴퓨터의 전원을 켜거나 리셋 키를 누르는 따위의 동작으로 시스템을 시동하는 일"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부트스트랩은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시작점으로 유연한 HTML, CSS, JavaScript 템플릿을 제공한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UI 컴포넌트와 인터랙션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부트스트랩이 제공하는 요소와 부트스트랩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부트스트랩으로 어떻게 웹 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지 간단하게 알아 보겠다.

격자 시스템

격자(Grid)는 레이아웃 디자인에 있어 기본적인 요소이다. 웹 페이지의 레이아웃은 일반적으로 <div> 태그와 CSS를 이용해 화면을 분할해 요소를 배치한다. 이러한 화면 분할을 정형화해서 격자 레이아웃 시스템을 제공하는 CSS 프레임워크로는Blueprint, 960 grid, YUI CSS grids 등이 유명하다.

부트스트랩도 자체적인 격자 레이아웃 시스템을 제공한다. 부트스트랩의 격자 시스템은 12열의 격자(12-column grid)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 버전과 유동 버전이 있다. 또한 다양한 화면 크기에 대응하기 위해 4개의 디자인 변형체를 갖는데 이는 나중에 설명할 반응형 디자인과 연계되어 동작한다.

기본 격자 시스템

기본 격자 시스템(Default grid system)은 940px 고정 너비에 12열 격자로 이루어진다.

행은 "row", 열은 "span*"이라는 클래스로 표현되는데, "span*" 클래스는 span1~12 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열 사이의 간격은 20px이며 "span1" 클래스의 너비는 60px이다. "span*" 클래스의 숫자가 하나씩 증가할 때마다 너비가 80px씩 늘어나 "span12" 클래스의 너비는 전체 너비인 940px이 된다.

그림 1. 12열 격자 시스템

그림 1에서 3번째 행에 해당하는 마크업은 아래와 같이 작성할 수 있으며, 화면에 300px + 20px + 620px 크기의 영역(전체 940px)으로 표현된다.

1

2

3

4

<div class="row">
    <div class="span4">…</div>
    <div class="span8">…</div>
</div>

유동 격자 시스템

유동 격자 시스템(Fluid grid system)은 격자 크기를 픽셀이 아닌 퍼센트로 사용한다. 유동 격자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행의 클래스를 "row-fluid"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1

2

3

4

<div class="row-fluid">
    <div class="span4">…</div>
    <div class="span8">…</div>
</div>

열 위치 이동하기 (Offsetting columns)

열에 "offset*" 클래스를 추가하면 열을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배치할 수 있다. 단, 열 위치 이동은 기본 격자 시스템에서만 가능하다.

그림 2. 오프셋을 이용한 격자 위치 이동

그림 2에서 첫 번째 행에 해당하는 마크업은 아래와 같이 작성할 수 있다. 두 번째 열에 해당하는 <div>는 격자 4개의 너비(offset4)만큼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1

2

3

4

<div class="row">
    <div class="span4">…</div>
    <div class="span4 offset4">…</div>
</div>

열 내부에 격자 포함하기

<그림 3> 과 같이 열 내부에 격자를 포함시키려면 "row" 클래스와 "span*" 클래스가 있는 새로운 <div> 태그를 추가로 지정하면 된다.

그림 3. 중첩 격자

기본 격자인 경우는 내부 열의 합이 부모 열의 숫자가 되도록 지정한다.

<div class="row">
    <div class="span6">
    Level 1 of column
        <div class="row">
            <div class="span3">Level 2</div>
            <div class="span3">Level 2</div>
        </div>
    </div>
</div>

유동 격자인 경우는 퍼센트로 되어 있어 내부 열의 합이 부모열의 숫자가 아닌 12가 되도록 지정한다.

<div class="row-fluid">
    <div class="span6">
    Level 1 of column
        <div class="row-fluid">
            <div class="span6">Level 2</div>
            <div class="span6">Level 2</div>
        </div>
    </div>
</div>

반응형 디자인

반응형 디자인(Responsive Design)이란 CSS3의 미디어쿼리(media query)를 이용해 PC,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의 해상도나 화면 크기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으로 자동으로 변환되도록 디자인하는 기법을 말한다.

부트스트랩은 유연하고 간단한 화면 구성을 위해 격자 시스템과 함께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해 제공한다.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하면 격자의 크기도 화면 크기에 따라 다음 표와 같이 변경된다.

표 1. 기기에 따른 격자 크기의 변화

구분	화면 너비	격자 열 너비	격자 열 간격 너비
스마트폰	480px 이하	고정되지 않은 가변 폭
세로 모드 태블릿 PC	767px 이하	고정되지 않은 가변 폭
가로 모드 태블릿 PC	768px 이상	42px	20px
기본	980px 이상	60px	20px
와이드 모니터	1200px 이상	70px	30px

다음 그림은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해 화면 크기에 따라 레이아웃이 변하는 예이다.

그림 4. 화면 크기에 따른 반응형 디자인

기기의 크기에 반응해 미디어 쿼리가 동작하도록 하는 CSS는 다음과 같다.

// Landscape phones and down
@media (max-width: 480px) { ... }
  
// Landscape phone to portrait tablet
@media (max-width: 767px) { ... }
  
// Portrait tablet to landscape and desktop
@media (min-width: 768px) and (max-width: 979px) { ... }
  
// Large desktop
@media (min-width: 1200px) { ... }

또한, 이 CSS에는 기기에 최적화된 내용이 보이도록 하는 유틸리티(utility)성격의 선택자(selector)가 포함되어 있다.

표 2 기기별 반응형 CSS 클래스

클래스	휴대폰 480px 이하	태블릿 PC 767px 이하	데스크톱 768px 이상
.visible-phone	보임	보이지 않음	보이지 않음
.visible-tablet	보이지 않음	보임	보이지 않음
.visible-desktop	보이지 않음	보이지 않음	보임
.hidden-phone	보이지 않음	보임	보임
.hidden-tablet	보임	보이지 않음	보임
.hidden-desktop	보임	보임	보이지 않음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기본 CSS 제공

부트스트랩은 기본으로 적용한 CSS를 적용해도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의 버튼과 여러 스타일을 제공한다.

다음은 부트스트랩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버튼 디자인이다.

표 3 버튼 종류별 CSS 클래스 예

버튼	class=""	설명
	btn	그라데이션이 적용된 회색 기본 버튼
	btn btn-primary	시각적으로 강조해야 할 필요가 있거나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을 표시하는 버튼
	btn btn-info	기본 버튼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버튼
	btn btn-success	성공한 행동이나 긍정적인 행동을 표시하는 버튼
	btn btn-warning	주의 버튼
	btn btn-danger	위험이나 부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표시하는 버튼
	btn btn-inverse	특별한 의미 없이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두운 회색 버튼

다음은 부트스트랩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폼(Form) 디자인이다.

그림 5. 폼 표현 CSS 클래스

부트스트랩은 처음에는 Internet Explorer를 지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중에 Internet Explorer 7 이상에서도 호환되도록 바꾸었다. 이 여파로 Internet Explorer에서는 디자인이 완전히 동일하지 않다. 그라데이션(gradation)과 둥근 모서리(rounded-border) 등 CSS 지원 여부에 따라 보이는 모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색감 등은 유지하고 있다.

그림 6. Internet Explorer에서의 폼 표현 예제 비교.

CSS 리셋(Reset)에는 Nicolas Gallagher의 normalize.css를 사용하고 있으며 UI의 아이콘 이미지는 Glyphicons에서 제공한 아이콘 셋을 이용하고 있다. 아이콘 셋은 단일 이미지로 CSS 스프라이트(CSS Sprite) 기법을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그림 7. Glyphicons 아이콘 셋

다음은 아이콘 셋을 적용한 UI 컴포넌트의 예이다.

그림 8. 아이콘 셋이 적용된 UI 컴포넌트

부트스트랩의 CSS는 나중에 설명할 LESS로 작성되어 있어서 쉽게 고쳐서 테마를 재생산할 수 있다.

UI 컴포넌트와 jQuery 플러그인

웹 페이지를 제작할 때 자주 사용하는 UI 패턴이 있다. 이러한 패턴을 재사용하기 쉽도록 마크업과 CSS, JavaScript를 묶어서 제공하는 것을 UI 컴포넌트라고 부른다.

부트스트랩에는 기본 CSS가 적용되어 있어 손쉽게 가져다 쓰면 되는 다양한 UI 컴포넌트가 있다. 그 중 동적인 인터랙션이 필요한 컴포넌트는 jQuery 플러그인 형태의 JavaScript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CSS를 사용하는 컴포넌트에는 버튼 그룹, 드롭다운 목록, 내비게이션, 탭, 페이지 이동 버튼, 배지, 섬네일 레이아웃, 경고 표시, 닫기 아이콘 등이 있다. 자세한 컴포넌트 목록과 예는 http://twitter.github.com/bootstrap/components.html 페이지를 참조한다.

jQuery 플러그인으로 인터랙션을 컨트롤하는 컴포넌트에는 모달 레이어, 드롭다운, 토글 탭, 툴팁 등이 있다. 자세한 컴포넌트 목록과 예는 http://twitter.github.com/bootstrap/javascript.html를 참조한다.

참고

NHN에서도 손쉽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는 컴포넌트를 공개하고 있다.

UIO Factory(http://html.nhndesign.com/uio_factory)는 정적인 UI 패턴 모음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적인 UI를 위한 컴포넌트는 Jindo 프레임워크 기반의 Jindo Component(http://dev.naver.com/projects/jindo/)로 제공하고 잇다.

LESS

일반 프로그래밍 언어와 달리 CSS는 상속이나 변수 등의 개념이 없어서 단순히 화면 높이가 변경되어도 일일이 찾아서 수정해야 한다. CSS 작성과 관리가 번거롭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CSS 전처리 도구들이 생겨났다.

CSS 전처리 도구는 기존 CSS 문법을 확장해 자체적으로 정의한 문법을 가지고 있다. 확장한 문법으로 변수나 믹스인(mixin), 상속, 연산, 함수 등의 기능을 기술할 수 있으며, 확장 CSS로 작성된 코드를 컴파일해 브라우저에 호환하는 최종 CSS를 만들어 낸다. CSS3에 이러한 동적이고 객체지향적인 개념이 빠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갖는 사람도 있었다.

대표적인 CSS 전처리 도구에는 LESS, Sass, Stylus 등이 있는데, 문법이나 기능은 대동소이하다. 부트스트랩은 이 가운데 LESS를 CSS 전처리 도구로 사용한다.

상당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사이트들이 실무에서 이러한 CSS 전처리 도구를 적용한 사례는 거의 없다. 컴파일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홈페이지 디자인을 주로 단발성 외주로 처리하는 등의 환경으로 인해 이전 CSS가 재사용되지 않고 버려지고, 잘 구조화된 마크업과 CSS를 작성할 수 있는 전문가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부트스트랩이 github로 공개되자 CSS 전처리 도구를 LESS대신 Sass나 Stylus로 변경한 프로젝트도 만들어지는 등 활발히 연구하고 활용하고 있다.

LESS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LESS 문법

LESS 문법은 표준 CSS 문법에 기능만 확장한 문법을 사용한다.

변수 선언

변수를 선언할 때에는 @ 심볼을 이용한다.

@mainColor: #0982c1;
@siteWidth: 1024px;
@borderStyle: dotted;
  
body {
    color: @mainColor;
    border: 1px @borderStyle @mainColor;
    max-width: @siteWidth;
}

믹스인 함수

다음과 같이 클래스 선택자와 유사한 형태로 믹스인 함수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 LESS mixin error with (optional) argument @borderWidth which defaults to 2px if not specified */
.error(@borderWidth: 2px) {
    border: @borderWidth solid #F00;
    color: #F00;
}
  
.generic-error {
    padding: 20px;
    margin: 4px;
    .error(); /* Applies styles from mixin error */
}
.login-error {
    left: 12px;
    position: absolute;
    top: 20px;
    .error(5px); /* Applies styles from mixin error with argument @borderWidth equal to 5px */
}

상속

LESS는 클래스 선택자 형태로 믹스인 함수를 정의하기 때문에 일반 클래스 선택자도 믹스인 함수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다음과 같이 상속을 표현할 수 있다.

.block {
    margin: 10px 5px;
    padding: 2px;
}
  
p {
    .block; /* Inherit styles from '.block' */
    border: 1px solid #EEE;
}
ul, ol {
    .block; /* Inherit styles from '.block' */
    color: #333;
    text-transform: uppercase;
}

연산자

연산이 가능한 속성값에는 다음과 같이 간단한 연산자를 사용할 수도 있다.

1

2

3

4

5

6

body {
    margin: (14px/2);
    top: 50px + 100px;
    right: 100px - 50px;
    left: 10 * 10;
}

중첩된 선택자

다음과 같이 중첩된 선택자를 표현할 수 있다.

section {
    margin: 10px;
  
    nav {
        height: 25px;
      
        a {
            color: #0982C1;
          
            &:hover {
                text-decoration: underline;
            }
        }
    }
}

중첩된 선택자를 컴파일하면 다음과 같은 CSS가 나온다.

section {
    margin: 10px;
}
section nav {
    height: 25px;
}
section nav a {
    color: #0982C1;
}
section nav a:hover {
    text-decoration: underline;
}

부트스트랩 LESS

부트스트랩에는 레이아웃과 컴포넌트와 관련해 미리 정의한 수많은 LESS 변수와 믹스인이 있다. 미리 정의된 변수와 믹스인을 수정해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다양한 테마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부트스트랩에서 기본으로 정의한 LESS 변수와 값의 예이다. 자세한 내용은http://twitter.github.com/bootstrap/less.html#variables 페이지를 참조한다.

그림 9 부트스트랩의 다양한 LESS 변수

다음은 부트스트랩에서 기본으로 정의한 믹스인의 예이다. 자세한 내용은http://twitter.github.com/bootstrap/less.html#mixins 페이지를 참조한다.

그림 11. 부트스트랩의 다양한 LESS 믹스인들

LESS 컴파일

LESS 컴파일은 클라이언트 방식과 서버 방식이 있다.

클라이언트 방식은 less.js 파일을 웹 서버에 두고 다음과 같이 링크하면 된다.

1	`<link` `rel="stylesheet/less"` `href="http://helloworld.naver.com/bootstrap.less"` `<script=""` `src="http://helloworld.naver.com/less.js">`

서버 방식은 node.js 패키지 매니저에서 컴파일러를 받아 설치한 후 사용한다.

1 2	`$ npm install –g less` `$ lessc bootstrap.less > bootstrap.css`

커스터마이징

부트스트랩 홈페이지에서는 LESS에 적용된 변수 값을 변경하고 자신이 사용할 CSS와 jQuery 플러그인만 선택해 커스터마이징한 세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컴포넌트와 jQuery 플러그인을 선택하면 필요한 CSS와 JavaScript만 골라서 받을 수 있다.

그림 12 부트스트랩 커스터마이징 페이지

LESS 컴파일러가 없어도 커스터마이징 페이지에서 LESS 변수에 적용된 값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그림 13 LESS 변수 값 커스터마이징

컴포넌트와 jQuery 플러그인을 선택하고 LESS 변수 값을 수정한 다음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자신이 선택한 CSS와 JavaScript를 압축한 .zip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림 14. 커스터마이징 결과 다운로드

커스터마이징 페이지 이외에도 http://bootswatch.com/ , http://wrapbootstrap.com/, http://stylebootstrap.info/ 등과 같은 다양한 부트스트랩용 테마 제공 사이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마치며

지금까지 트위터의 프런트 엔드 개발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는 부트스트랩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실 개별적으로 떼어 보면 새로운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니다.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github에서 Watch와 Fork 횟수가 수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고 다양한 관련 사이트가 존재한다.

얼핏 보면 무언가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그 안에는 트위터의 프런트 엔드 개발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고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가져다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구성해 놓았다. 부트스트랩 소개 페이지(http://twitter.github.com/bootstrap/)에서도 설명하듯이 괴짜 개발자들이 괴짜 개발자들을 위해 만들었기(Built for and by nerds)때문이 아닌가 싶다.